트럼프 “달러 약세 좋다” 금 4% 급등, 5300달러 돌파(상보)

국제금값이 온스당 5천100달러 돌파한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금거래소에 금 제품이 진열돼 있다. 2026.1.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제금값이 온스당 5천100달러 돌파한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금거래소에 금 제품이 진열돼 있다. 2026.1.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가 좋다”며 달러 약세를 용인할 것을 시사함에 따라 대표적 안전 자산 금값이 4% 정도 급등,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했다.

28일(현지 시각)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은 3.95% 급등한 온스당 53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선물 가격이 53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 선물 가격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트럼프가 “달러 약세가 좋다”고 발언함에 따라 이날 미국 달러화는 4년래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이는 곧바로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이날 급등으로 금 선물은 올 들어 22%, 지난 1년간은 94% 각각 폭등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로빈 브룩스는 "달러 약세가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트럼프 발언으로 금속 가격이 미친 듯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