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 이어 한국 공격"-야후 파이낸스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이어 한국에 대한 관세도 올리며 공격에 나서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27일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주말 “캐나다가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경우, 캐나다에 10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었다.
이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우리는 중국과 FTA를 체결할 의도가 없다”고 대응했다.
그는 중국이 캐나다산 농산물 관세를 대폭 인하한 대신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의 관세를 기존의 100%에서 6%로 인하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를 두고 캐나다가 중국 제품의 하역 항구가 될 수 있으며, 또 미-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과 충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천명했었다.
앞서 그는 그린란드 사태가 발생했을 때, 유럽 8개국에 관세 부과를 협박하는 등 관세를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고 있다.
유럽 8개국, 캐나다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이 표적이 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 전했다.
앞서 트럼프는 한국 의회가 무역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상호 관세를 비롯해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우리의 무역 협정은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협정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라 신속하게 관세를 인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교역 상대국들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한국 국회는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나는 2025년 7월 30일 양국에 이익이 되는 훌륭한 무역 협정을 체결했고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협정 내용을 재확인했다"며 "그런데 왜 한국 국회는 이 협정을 승인하지 않은 것이냐"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나는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입법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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