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팔기 위해 오토파일럿 기능 제거, 0.07% 하락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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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팔기 위해 신형 모델Y와 모델3 차량에 장착돼 있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제거하려 한다는 소식으로 테슬라는 소폭 하락했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07% 하락한 449.0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28% 속락하고 있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테슬라 신규 주문에서는 더 이상 오토파일럿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지 않고,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을 따라갈 때 속도를 변경할 수 있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인 교통 인식 크루즈 컨트롤만 제공한다.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기능을 제거한 이유는 FSD를 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주 FSD를 일회성으로는 판매하지 않고 월 99달러의 이용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머스크에 약속한 1조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 요건 가운데 ‘향후 10년간 FSD 구독 1000만건 달성’이 있는데, 일시불 판매는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리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머스크는 이날 FSD 구독료도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