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로 USDC 결제할 수 있다…서클 10%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 유입으로 8만8000달러를 회복하고,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비자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 주 서클이 10% 가까이 폭등했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서클은 9.99% 폭등한 8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서클이 폭등한 것은 일단 비트코인이 8만8000달러를 회복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이날 서클이 세계적 신용카드사 비자와 협력, 비자카드를 통해 자사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결제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서클 급등에 일조했다.
이날 서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 스트래티지가 3.34%,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0.87% 상승하는 등 암호화폐 주는 대부분 랠리했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54% 상승한 8만77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2% 이상 상승, 8만8000달러를 회복했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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