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백악관 인근 주방위군 피격에 "큰 대가 치르게 할 것"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웨스트버지니아주 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두 방위군을 쏜 짐승도 중상을 입었으며 반드시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워싱턴DC에 추가로 주방위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총격은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백악관에서 두 블록 떨어진 패러것 웨스트 지하철역 입구 근처 관광지에서 발생했다. 미국 언론들은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29세 남성 라흐마눌라 라칸왈이라고 보도했다.
○…트루스소셜에 "주요 20개국(G20) 폐막식에서 남아공은 우리 대사관의 고위 대표에게 G20 의장직을 넘기기를 거부했다"며 "따라서 내 지시에 따라 남아공은 내년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2026년 G20에 초청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보이콧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남아공 정부가 백인 소수 집단을 박해하고, 백인 농민들에 대한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해 왔으나, 이 같은 발언은 국제적으로 근거 없는 주장으로 평가돼 왔다.
○…미국과 북한이 지난달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비해 비밀리에 실무급 협의를 진행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북미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10월 이전에 이미 실무자급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접촉이 이뤄진 구체적인 시점이나 장소, 참석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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