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32% 급락, 아증시 최고 낙폭…닛케이는 3.02%↓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5.1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위험 자산 청산 현상으로 아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한국의 코스피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8일 코스피는 3.32% 급락한 3953.6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일본의 닛케이는 3.02%, 호주의 ASX는 1.94%, 홍콩의 항셍지수는 1.9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의 낙폭이 가장 큰 것. 특히 코스피는 4000선이 붕괴했다. 이는 7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이는 아시아 자본시장에서 위험자산 청산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증시가 급락하자 미국의 지수 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 선물은 0.34%, S&P500 선물은 0.50%, 나스닥 선물은 0.70% 각각 하락하고 있다.

증시뿐만 아니라 비트코인도 5% 이상 급락, 9만달러가 붕괴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