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쿠웨이트 "호르무즈 통행료 반대…자유·안전항행 중요"
나토 정상회의 앙카라서 외무장관 회담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일본과 쿠웨이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 징수에 대해 반대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NHK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해 셰이크 자라 자베르 알아흐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약 30분간 이어진 회담에서 모테기 외무상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두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항료와 서비스료를 포함해 어떠한 비용 징수에도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장관은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파괴된 쿠웨이트 국내 인프라 시설 복구를 위해 일본 기술자를 파견하는 방안과 양국을 잇는 직항편 취항 실현을 위해 협력 등에도 합의했다.
이란은 지난달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60일간 무료 통항을 허용했다. 그러나 60일 후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보안·안전·환경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수료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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