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美, 명확한 대만 지지 재확인"…美中 정상회담 의식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대만은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이 열린 14일(현지시간)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셸 리 대만 내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은 대만에 대한 명확하고 확고한 지지를 반복적으로 재확인했다"며 "대만 정부는 이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약 2시간 15분 동안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경제 무역, 대만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 주석은 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잘못 처리하면 두 나라자 충돌해 중미 관계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대만에 대해 '하나의 중국'(대만은 중국의 일부)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해당 원칙을 인정하면서도 대만 주권에 대해서는 '전략적 모호성'을 취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대만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인 110억 달러의 무기 판매를 승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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