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젠슨 황·팀 쿡도 정상회담장에…트럼프 "中에 최고만 왔다"
확대정상회담에 이례적으로 기업인들 참석
젠슨 황 "회담 훌륭…미중 좋은 관계 맺길 기대"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주요 미국 기업인들이 이례적으로 미중 확대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중국 관영 CCTV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확대정상회담이 진행되던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 등이 관계자 안내에 따라 회담장에 들어갔다.
CCTV는 이들이 회담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하기도 했다.
기업인들이 확대정상회담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민대회당 광장에서 거행된 환영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는 세계 최고 30명의 기업인에게 와 달라고 했으며 모두가 '네'(yes)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두 번째나 세 번째가 아니라 최고 지위의 기업인들만 와 달라고 했고, 이들은 당신과 중국에 예의를 표하기 위해 왔다"며 "우리는 중국과 무역·사업을 하기를 기대하며 이는 우리에게 완전히 호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회담장에서 나와 "회담은 훌륭했다"며 두 정상이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좋은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머스크 CEO도 "많은 좋은 일들"이 성사되기를 기대했고, 팀 쿡 애플 CEO는 회담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렸다고 통신은 부연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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