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조장, 결혼 공포 과장 안돼"…中, 한달간 온라인 집중단속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 설)를 앞두고 온라인 상에서 비혼, 비출산 등 '부정적 가치관'을 선전하는 것을 단속한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날부터 1개월간 '청랑(淸郞)·기쁨과 화목의 춘제 온라인 환경 조성' 특별 행동을 시작한다.
판공실은 "춘제 기간 네티즌들이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과 서비스에 집중하고 국민들이 반발하는 네트워크 생태계 문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혼, 비출산 등 부정적 가치관을 선전하고 장려하며 남녀 간 대립을 부추기고 △'결혼 공포' 및 '출산 공포'를 과장하고 △'명절 플렉스' 등 부를 과시하거나 악의적으로 비교하고 △AI 신기술을 이용해 부정확거나 외설적 콘텐츠를 생성하고 △전통 문화를 왜곡하고 △부모 차별, 고부 갈등, 남매 싸움 및 세대 갈등을 조작하거나 △허위 정보 확산 등과 관련한 문제를 시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단속할 예정이다.
판공실은 "실제 상황에 맞춰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즉시 조직하고 실행해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정비를 진행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주요 플랫폼에 작업 전담반을 설립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춘제 연휴 기간 홈페이지 메인 화면, 실시간 검색어 순위, 댓글 등의 순찰을 강화하도록 해 플랫폼 기업이 불법 및 규정 위반 정보를 자발적으로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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