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이스라엘 평화대회·행진…"중동 평화 기원"

유대 명절 초막절 기념…수백명 행진

3일 도심에서 열린 '2026 이스라엘 평화대회 및 행진'.(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교회와 단체 연합)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한국과 이스라엘의 우호와 중동 지역의 평화를 기원하는 '2026 이스라엘 평화대회 및 행진'이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유대교 명절인 수코트(초막절)를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교회와 단체 연합'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기도제단이 주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수백 명의 시민과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역광장에서 남대문과 명동 일대를 거쳐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까지 행진했다.

행사에서는 다비드 아타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대리가 영상을 통해 "이스라엘은 지난 3년간 매우 도전적인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한국 친구들이 보내준 지지와 연대는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한국과 이스라엘 국민들은 우정과 기도, 평화에 대한 공동의 소망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며 양국의 우호와 평화를 기원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동구 목사는 "한·이스라엘 간 우호를 다지고 중동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3년 전 하마스의 공격과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