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 내 카타르 앞바다서 정체불명 발사체에 벌크선 피격
"카타르 LNG운반선은 처음으로 해협 통과 중"
- 진성훈 기자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의 카타르 인근 해상에서 벌크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건은 카타르 도하 북동쪽 23해리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작은 화재가 발생했으나 곧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환경적 영향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UKMTO는 밝혔다. 당국은 발사체의 종류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미 중부사령부는 해협 바깥쪽 오만만에서 대(對) 이란 해상 봉쇄 위반을 시도한 이란 국적 유조선 2척을 추가로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9일 미국이 자국 선박을 공격할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를 보복 타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알 카라이티야트호가 9일 파키스탄으로 가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LSEG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카타르 라스라판을 출발한 이 선박이 해협 통행에 성공할 경우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카타르 LNG 운반선이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사례가 된다.
소식통은 카타르와 파키스탄 정부 간 계약으로 판매되는 것이며, 이란 역시 이번 LNG 운반선 운항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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