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아직 달성해야 할 목표 있어…언제든 전투 복귀 가능"(종합)
"방아쇠 위에 손가락 있어…이란 농축 우라늄 제거할 것"
"이란 상대로 한 미국과의 협력은 전례없는 일"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휴전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전쟁을 재개할 뜻을 시사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TV 성명을 통해 "분명히 말하겠다"며 "우리는 아직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으며, 합의를 통해서든 전투 재개를 통해서든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필요할 때 언제든 전투로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리의 손가락은 방아쇠 위에 있다. 이것은 작전의 끝이 아니라 모든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의 한 단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작전의 결론은 이스라엘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고, 이란은 타격을 입고 그 어느 때보다 약해졌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과 이란 간 2주간 휴전이 전날 밤 발효됐으며 이는 이스라엘과의 완전한 공조 속에 이뤄졌다"며 "우리는 막판에 통보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쟁의 성과를 강조하며 휴전으로 인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는 야권의 비판을 반박했다.
그는 "우리는 기존 미사일뿐 아니라 생산 공장까지 파괴했다"며 "이란은 이제 남아 있는 재고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재고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인프라와 원심분리 시설을 파괴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며 농축 우라늄이 이란에서 제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혁명수비대의 자금 및 무기 생산 네트워크를 무력화했으며 철강 공장, 석유화학 시설, 운송 인프라도 타격했다"며 "정권의 억압 기구에 심각한 타격을 가했고, 수천 명의 요원을 제거했으며, 우리가 어디서든 그들을 타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쟁에서 미국과의 협력에 대해 "우리는 함께 중동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작전을 수행했다"며 "우리는 최대 적에 맞선 이스라엘과 미국 간 이러한 협력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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