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이스라엘 레바논 멈추지 않으면 후 대응할 것"
레바논서 이스라엘 공습에 112명 사망·837명 부상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IRIB방송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 몇 시간 만에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잔혹한 학살을 자행했고 비난했다.
이어 "사랑하는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우리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역내 사악한 침략자들에게 후회를 부르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전날(7일) 파키스탄의 중재 하에 2주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전역을 공습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베이루트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최소 112명이 사망하고 83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순교자와 부상자들의 피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은 자신들의 자연적이고 합법적인 저항 및 대응 권리를 강화했으며, 이스라엘에 맞서고 레바논의 안보를 지키려는 결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