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브라질 대선 앞두고 영사 업무 중단…"안보 우려"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 2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브라질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의 영사 업무를 중단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날(1일) 성명을 통해 "안보 우려로 인해 10월 2일부터 브라질 주재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의 영사 업무가 중단된다"며 "이 기간 긴급 지원이 필요한 미국 시민은 대사관이나 영사관 또는 기타 미국 외교 시설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안보 우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영사 업무를 언제 재개할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브라질 대선은 오는 4일 열리는 가운데 브라질 정보당국은 미국과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좌파 성향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우파 성향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룰라 대통령은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브라질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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