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 데리고 내연녀와 호텔서 밀회"…결국 활동 중단한 이 중국 배우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불륜 의혹에 휩싸인 중국 배우 송닝펑이 내연녀와의 밀회에 다섯 살짜리 딸까지 데려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장완팅의남편송닝펑불륜폭로'라는 해시태그가 확산하며 논란이 커졌다.
논란은 지난 3월 송닝펑의 외도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그의 아내는 장완팅은 이를 인지한 뒤 상대 여성에게 협박과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같은 달 31일 송닝펑과 상대 여성 간의 음성 녹음 파일과 채팅 기록이 공개되며 파장이 확산됐다. 해당 자료에는 송닝펑이 외도를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녹음에서 송닝펑은 자신이 먼저 불륜을 시작했음을 시인했다. 그는 "제가 먼저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헤어지고 싶었다"라며 "작년 한 해 동안 당신을 좋아했고 사랑했지만 미안하다. 지금은 헤어지고 싶다. 제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녹음 파일에서 여성이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하자 송닝펑은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죠? 저는 이미 결심했다. 장완팅과 아이를 함께 키우고 싶다"고 말해 책임 회피 논란을 키웠다.
특히 상대 여성은 송닝펑이 외도 기간 중 딸을 만남 자리에 데려왔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다.
앞서 송닝펑은 2025년 1월 한 저녁 파티에서 Q 씨를 만나 불륜 관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기간 여러 차례 이혼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지난달 14일 송닝펑은 Q 씨에게 불륜 사실을 숨기는 데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닝펑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 장완팅은 Q 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누드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Q 씨는 장완팅이 불륜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송닝펑의 경력을 보호하기 위해 묵인했다고 주장하며 사건을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송닝펑은 지난 1일 장문의 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이틀 동안 잠을 한숨도 못 잤다"며 유출된 녹음 파일과 채팅 기록이 모두 사실이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녹음 파일 속 자신의 모습을 "가장 이기적이고, 비겁하고, 파렴치한 모습"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딸에게 자신이 바람을 피울 당시 딸은 다른 방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거나 듣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 해명이 자신의 잘못을 면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이가 그 자리에 있었든 없었든, 자신의 행동은 아버지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무책임한 행위였으며 자신은 "아버지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부터 모든 연예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가족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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