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세계대전 발생, 외계인과 조우"…9·11·코로나 다 맞힌 예언가 경고
불가리아 시각장애인 바바 반가…2026년 '7개 주제' 예언
"지역 분쟁 확대, 세계 권력 변화…국가 붕괴급 지진 발생"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미국 9·11 테러와 코로나19 팬데믹을 예견했다고 알려진 불가리아의 시각장애 예언가 바바 반가가 남긴 '2026년 예언'이 새해를 맞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지진과 전쟁, 인류 최초의 외계 생명체 접촉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인도 프리프레스저널과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바바 반가는 2026년에 발생할 주요 사건으로 7가지 주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바 반가는 1911년 태어나 1996년 사망한 인물로, 생전 자신의 예언을 대부분 구술 형태로 남겼다. 12세 때 모래 폭풍으로 시력을 잃은 뒤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었다고 주장해 왔으며 5079년까지의 예언을 남겼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예언은 사후 추종자들과 연구가들에 의해 해석돼 전해져 왔으며 일부 추종자들은 그가 9·11 테러와 소련 붕괴, 코로나19 팬데믹,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망 등을 미리 예견했다고 주장해 왔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문서로 명확히 기록된 바가 없어 진위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바바 반가는 2026년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잇따를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먼저 그는 대규모 강진과 화산 폭발 등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동시에 발생해 일부 국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인해 국가 기반 시설 붕괴 가능성까지 거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는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요 강대국 간 무력 충돌, 나아가 세계적 규모의 전쟁 가능성까지 예언에 포함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부 해석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군사적 충돌이 확산되며 강대국 간 대립이 한층 격화될 수 있다는 구체적 시나리오까지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분야에서는 세계 금융 시스템 전반의 불안정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포함돼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화 가치의 급격한 변동, 일부 국가의 경제 붕괴 가능성이 거론되며, 세계 경제의 주도권이 서서히 이동하는 전환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 분야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 인류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예언이 조명되고 있다.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거나 사회 전반에 예측 불가능한 영향을 미칠 수준의 기술 진보가 2026년을 전후해 본격화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가장 충격적인 내용으로는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 가능성이 꼽힌다. 일부 매체는 바바 반가가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물체가 나타나 인류가 새로운 존재와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과학계에서는 "최근 관측된 미확인 천체나 우주 탐사 성과를 무리하게 연결하려는 해석"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바 반가의 예언 대부분이 상징적이고 모호한 표현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대적 상황에 따라 사후 재해석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그의 예언을 직접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문서 등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바 반가의 예언이 매년 새해마다 반복적으로 회자되는 이유는 전쟁과 기후 위기, 기술 발전에 대한 불안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불확실성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각종 외신은 공포와 불안을 자극하는 서사가 대중의 심리를 자극하며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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