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에 37일째 비 내렸다…1886년 이후 최장

내일은 그칠 듯…종전기록 7년전 '33일'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 시부야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6.9.20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범수 기자 = 일본 도쿄에 37일 연속 비가 내리면서 1886년 통계 집계 이후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TV아사히에 따르면 2일 간토 지방에 습한 동풍이 불면서 구름이 많이 끼어 도쿄 도심에는 오전 7시부터 약한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도쿄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이날까지 37일 연속으로 비가 관측됐다.

기록적인 장기 강우의 배경에는 일본 열도 부근에 장기간 머문 가을 장마전선이 있다. 여기에 제26호 태풍 수리개가 가을 장마전선을 더욱 활성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3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도쿄의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종전 기록은 2019년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이어진 33일이었다.

mag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