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재임' 모디, 네루 넘어 인도 최장수 선출직 총리 등극
2024년 3번째 연임 성공해 '선출직' 총리로선 최장수
세계 5위 경제 대국 성장 등 이끌어…주변국 정상들 축하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의 기록을 넘어, 인도 역사상 최장수 선출직 총리로 등극했다고 인도 NDTV가 9일 보도했다.
네루 총리는 1947년부터 1964년까지 17년간 총리를 지냈고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총리에 올라 12년간 총리직을 수행 중이다. 하지만 네루 총리 경우 1947년 독립 직후 초대 때는 임시정부 체제에서 임명된 것이기에 선출직 총리로서는 모디가 최장수가 된다.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첫 집권 이후 2024년 총선에서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하며,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어왔다. 인도는 그의 임기 동안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고,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 목소리로 부상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스리랑카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카 대통령은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 국민이 반복적으로 보여준 신뢰의 증거"라는 서한을 보냈다. 모디 총리는 스리랑카 경제 위기 당시 대규모로 지원했고, 2025년 4월 네 번째 스리랑카 방문 때는 최고 외국인 훈장인 '미트라 비부샤나'를 받았다.
파푸아뉴기니 제임스 마라페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2억 명 이상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한 지도자"라며 모디 총리를 '본보기'로 칭했다. 모디 총리는 2023년 5월 인도 총리 최초로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태평양 도서국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캄라 퍼사드비세사르 총리 역시 "인도는 모디 총리의 리더십 아래 국제 문제에서 선도적인 목소리를 내는 국가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모디 총리는 2025년 7월, 인도계 이민 180주년을 맞아 26년 만에 해당 국가를 공식 방문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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