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오는 4월 개헌 국민투표…통과시 대통령 '절대권력'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65)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3.01.27/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65)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3.01.27/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오는 4월 말 예정된 헌법 개정 국민투표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65)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를 허용하는 제안이 담길 것이라고 우즈베키스탄 당국을 인용해 AF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집권한 독재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21년 10월 80% 이상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 5년 임기를 보내고 있다. 개헌안이 국민투표를 통과하고 2026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승리한다며 임기는 2033년까지로 연장된다.

개헌안 초안에 따르면 대통령의 임기는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며, 후보들은 횟수에 제한없이 중임이 가능하다. 현행 헌법의 3분의 2를 개정하는 개헌안은 오는 4월 30일 국민투표에 부쳐진다.

국민투표에 앞서 거의 만장일치로 양원 의회를 통과한 이법 개헌안은 우즈베키스탄을 "인간과 인간의 삶과 자유, 명예 그리고 존엄성이 최고의 가치"인 "사회적 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돼 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