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트리플크라운' GS칼텍스, 4년 만에 봄배구…24일 흥국생명과 준PO
현대건설 3-0 제압…3위로 정규리그 마감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4년 만에 봄배구에 올랐다.
GS칼텍스는 1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3 25-15)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19승17패(승점 57)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흥국생명(19승17패), IBK기업은행(18승18패)까지 세 팀 모두 같은 승점을 기록했다.
V리그는 승점이 같으면 승수로 순위를 가린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각각 19승을 올린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18승으로 5위가 돼 봄배구 탈락이 확정됐다.
승점과 승수까지 모두 같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세트 득실률로 순위를 가린다. 1.106의 GS칼텍스가 흥국생명(1.072)을 앞서 3위가 됐다.
3-4위 간 승점 이 3점 이하로 준플레이오프(준PO)가 성사돼 두 팀이 맞붙는다. 여자부 준PO는 오는 24일 GS칼텍스의 홈인 장충체육관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다.
GS칼텍스는 2021-22시즌 이후 4년 만에 봄배구 무대에 복귀했다.
GS칼텍스의 외국인선수 지젤 실바는 양 팀 최다 27점에 공격 성공률 51.43%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실바는 후위 공격 6개, 블로킹 5개, 서브 득점 4개로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유서연도 11점, 권민지도 10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미 2위를 확정한 현대건설은 주전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를 치렀다. 나현수가 11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은 22승14패(승점 65)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흥국생명의 승자와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GS칼텍스는 '힘을 빼고' 나선 현대건설을 상대로 수월한 경기를 펼쳤다.
1세트부터 실바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9점으로 활약했고 25-13으로 완승했다.
2세트엔 나현수를 앞세운 현대건설에 밀렸으나 실바의 활약 속에 다시 흐름을 찾았다. 실바는 8-12로 뒤진 상황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뒤, 자신의 서브로 3연속 서브 득점을 성공하며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세트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는데, 23-23에서 실바의 디그에 이은 유서연의 퀵오픈이 연달아 터지며 25-23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어진 3세트에서도 실바와 유서연의 공격을 앞세워 25-15로 승리, 봄배구 진출을 확정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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