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로 '연승 중단'…흥국생명 감독 "패배에서 배움 얻었다"

흥국생명, GS칼텍스전 패배로 6연승 무산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 (KOVO 제공)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사령탑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이 직전 GS칼텍스에 당한 충격적인 패배를 교훈 삼아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의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를 치른다.

앞서 5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은 지난달 29일 펼쳐진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에서 1, 2세트를 먼저 따낸 뒤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GS칼텍스전에서 졌지만 모든 게 나쁘지 않았다"면서 "실수한 일부를 수정하면서 우리의 경기를 만드는 데 더욱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패배하면 끝'이라는 말을 싫어한다"면서 "모든 경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 단순히 패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역전 패배로 분한 마음도 있지만 교훈도 얻었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분석하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체력적으로도 페퍼에 열세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전 이후 이틀 휴식을 취했지만 페퍼는 지난달 21일 현대건설과 경기 후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쉬면서 약 10일 동안 휴식을 취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회복 시간으로 불리한 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도 이겨내야 한다"면서 "불리한 부분을 이겨내려고 준비했다"면서 짧은 휴식 시간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2연승에 도전하는 페퍼의 장소연 감독은 "휴식기에 보완해야 할 점을 선수들과 분석하며 준비했다. 특히 하이볼에 대한 공격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팀 자체적으로 연습 경기를 했지만 휴식기가 길어 경기 감각적인 면에서 문제를 드러낼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초반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분위기와 흐름을 빨리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