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한일전 패배' 日 오이와 감독 "너무 분하고 속상하다"[AG]
일본 축구, 16년 만에 우승 실패
안방서 한국에 0-1 패배
- 이상철 기자
(도요타=뉴스1) 이상철 기자 = 또 한번 한국의 벽에 막히며 16년 만에 금메달 도전이 무산된 오이와 고 일본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 감독이 "너무 분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이와 감독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0-1로 패한 뒤 "선수들이 잘해줬는데 상대가 더 강해서 졌다. 너무 분하고 속상하다. 이 분한 마음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우리의 목표를 확실히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다시 한일전 패배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일본은 2014 인천 대회 8강에서 한국에 0-1로 졌고,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 결승에서 모두 한국을 만나 1골 차 패배를 당했다.
최근 두 개 대회에서 일본 U21 대표팀을 이끌었던 오이와 감독도 은메달만 두 개를 땄다.
일본은 한국보다 두 배 많은 슈팅 10개를 기록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후반 34분에는 이시이 히사쓰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일본 취재진이 '우세한 경기에도 세밀한 마무리가 부족했다'고 지적하자, 오이와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우리가 더 많이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을 넣지 못하고) 끝내 실점했다. 또한 공격과 수비에서 상대를 더 제어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하지도 못했다. 이를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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