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 크리스찬, 음주운전 적발…연맹 60일 활동 정지(종합)
추후 상벌위 개최해 징계 결정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크리스찬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60일간 공식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된 크리스찬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 먼저 크리스찬의 경기 출장을 막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이날 앞서 부산 구단은 "크리스찬이 7일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구단은 즉시 긴급 선수단 관리위원회를 열어 선수를 훈련 및 선수단 활동에서 배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확인된 사실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은 "향후 선수단 관리와 교육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강화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승격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산은 주축 공격수의 이탈이라는 악재까지 맞았다. 크리스찬은 향후 프로축구연맹의 관련 절차에 따라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찬은 K리그2 24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이자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공격수다.
부산은 최근 부진 속에 11승 5무 8패(승점 38)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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