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내일 방한, 이강인과 드디어 만난다
입단 후 병역 서류 문제로 국내서 개인 훈련
공항에 '마중' 나올지도 관심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6일 방한, 이강인과 드디어 만난다.
축구계 관계자는 5일 <뉴스1>에 "AT마드리드가 6일 오후 1시께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입국한다"고 알렸다.
AT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갖는다. AT마드리드의 방한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AT마드리드가 최근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해 이번 방한은 더욱 이목을 끈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AT마드리드로 이적, 구단 간판스타 앙투안 그리즈만이 달던 상징적 등번호 7번을 달고 새 시즌 주축으로 뛸 예정이다.
다만 이강인은 입단을 확정한 뒤에도 아직 선수단과 만나지 못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에 편입된 이강인은 아직 대체복무를 마치지 않아, 병역법상 해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국외여행 허가서가 발급되지 않은 이강인은 팀 일정에 곧바로 합류하는 대신 국내에 머물며 개인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왔다.
그러는 동안 AT마드리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렀고, 6일 한국을 찾아 드디어 이강인과 만나게 된다.
이강인은 최근 AT마드리드 구단 SNS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팀에 합류하기를 원했지만, 그러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도 "지난 몇 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해 왔다. 언제나 팀을 돕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세계 최고의 동료들과 만나고 싶다"며 기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국내에 머물고 있는 이강인이 6일 공항에서 AT마드리드 선수들을 '마중'할지도 관심이다.
과거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 소속됐을 때는 국내에서 휴가를 취하다 토트넘 선수단이 방한해 '웰컴'이라는 피켓을 들고 마중 나갔던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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