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서울 이랜드, 천안시티에 4-3 진땀승…안주완 최연소 득점

김해FC는 충북청주와 1-1 무승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최연소 득점 신기록을 세운 안주완(17)의 활약에 힘입어 천안시티를 꺾었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10승(3무5패) 고지를 밟은 서울이랜드는 승점 33으로 리그 2위로 점프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수원 삼성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더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경기를 내준 천안은 4승7무7패(승점 19)로 12위에 머물렀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13분 라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실점 후 4분 뒤인 전반 17분 까리우스가 만회골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서울이랜드는 후반 11분 까리우스의 패스를 받은 오스마르가 득점에 성공, 전세를 뒤집었다.

그리고 8분 뒤인 후반 18분에는 안주완이 K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박창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때린 크로스를 받은 안주완은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천안 골망을 갈라 3-1로 달아났다.

지난 3월21일 천안과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16세11개월7일의 나이로 K리그2 최연소 출장 신기록을 작성한 '2009년생' 안주완은 이날 17년3개월10일의 나이에 득점하며 K리그1, 2를 통틀어 최연소 득점 신기록도 썼다.

종전 최연소 기록을 보유한 2024년 당시 수원 소속이었던 박승수(뉴캐슬)의 17년3개월13일을 3일 앞당겼다.

안주완의 골로 승기를 잡은 서울이랜드는 후반 27분 박재용의 추가 득점까지 터지며 4-1로 격차를 벌렸다.

천안은 후반 39분 툰가라가 골을 넣었고, 후반 46분 이상준의 추가골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동점골을 뽑지는 못했다.

프로축구 K리그2 김해FC 우제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김해FC와 충북청주가 1-1로 비겼다.

김해는 2승4무11패(승점 10)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충북청주는 2승12무4패(승점 18)로 12위에 자리했다.

충북청주가 후반 32분 가르시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김해 우제욱이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패배를 면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