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클럽' 대구 세징야, K리그 이달의선수상 수상…통산 7번째
-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커리어 두 번째 '시즌 10(골)-10(도움)'을 달성한 '대구의 왕' 세징야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FC 세징야가 2025년 9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한다.
9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29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경기를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세징야를 비롯해 싸박(수원FC), 이동경(김천), 이유현(강원)이 이름 올렸고 세징야가 합산점수 42.22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세징야는 9월에 열린 전 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29라운드 김천전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30라운드 대전전에서 1도움, 31라운드 울산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해당 경기 MOM에 선정됐다.
세징야는 이달의선수상은 벌써 7번째로, 역대 최다 수상자다.
세징야는 올 시즌 22경기 나서 11골 11도움을 기록, 2019년(15골 10도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10-10을 달성했다.
매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징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lastuncl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