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호날두 없이 승승장구…'하무스 결승골'로 노르웨이 제압
클롭의 독일은 그리스와 0-0…네덜란드는 세르비아에 2-1 승리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에서 이탈한 가운데서도 승승장구하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호날두를 대신해 팀 최전방을 지키는 곤살루 하무스는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포르투갈은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4라운드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9~10월에 펼쳐진 A매치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조 1위에 올랐다. 호날두의 선발 제외를 둘러싼 논란과 그의 대표팀 이탈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털어내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팀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 후 3연패를 당하며 1승 3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포르투갈은 전반 36분 크리스토퍼 아예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2분 뒤 주앙 칸셀루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칸셀루는 누누 멘데스의 스로인 패스를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 노르웨이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인 칸셀루는 직전 덴마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을 계속 이어가던 포르투갈은 후반 34분 역전에 성공했다. 비티냐가 후방에 길게 넘긴 공을 주앙 펠릭스가 떨어뜨렸고, 하무스가 마무리했다.
이로써 하무스는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무스는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2차전부터 호날두를 대신해 포르투갈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3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고, 조르제 제주스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경기 막판까지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4연승으로 이번 A매치 기간을 마쳤다.
리그A 2조의 독일은 그리스 원정을 떠나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독일은 직전 세르비아전 2-0 승리로 첫 승을 기록했지만 이날 21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무득점에 그쳐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안방에서 세르비아에 2-1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1-1로 마치며 팽팽하던 경기에서 조슈아 지르크지가 후반 26분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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