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백승호, 시즌 첫 도움…팀은 브렌트퍼드에 1-6 완패

리그컵 2라운드 선발 출전해 83분 소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백승호.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시즌 첫 도움을 올렸지만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버밍엄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 나이트헤드 파크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6-27 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에서 1-6으로 완패했다.

리그컵 1라운드에서 같은 챔피언십(2부)의 스완지를 꺾었던 버밍엄은 프리미어리그(1부) 소속의 브렌트퍼드와 전력 차를 실감하며 조기 탈락했다.

버밍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백승호는 이날도 선발로 나서 중원을 책임지며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백승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8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백승호는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옆에 있던 데머라이 그레이에게 패스했다. 그레이는 지체하지 않고 땅볼 중거리 슈팅을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도움으로 백승호는 올 시즌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그러나 이후 버밍엄은 전반 35분 애런 히키, 전반 40분 네이선 콜린스에게 연속 실점, 1-3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브렌트퍼드는 공세를 이어갔다. 미켈 담스고르와 이고르 티아고가 차례로 득점한 데 이어 콜린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6-1 대승을 거뒀다.

한편 브렌트퍼드의 김지수는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임대 생활을 한 김지수는 원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1세 이하 축구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등 아직 1군에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