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배지환, 대주자로 시즌 첫 도루…팀은 다저스에 1-3 패배
다저스 마무리 디아스, 9회 2사 만루서 세이브 성공
야마모토, 6이닝 9탈삼진 1실점 '시즌 12승'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는 배지환이 대주자로 나가 시즌 첫 번째 도루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에 웃을 수는 없었다.
밀워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LA 다저스에 1-3으로 졌다.
1-3으로 끌려가던 밀워키는 9회초 선두타자 앤드루 본이 다저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의 공에 맞아 출루했다.
대주자로 출전한 배지환이 곧바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배지환의 시즌 1호이자 통산 38호 도루.
밀워키는 배지환이 만든 득점권 상황에서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데이비드 해밀턴이 나란히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14일 경기에서 디아스를 두들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밀워키는 이틀 연속 뒤집기를 노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디아스가 무너지지 않았다. 디아스는 조이 오티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경기를 끝냈다.
3루 주자로 있던 배지환은 팀 패배에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내셔널리그 승률 1위 팀이자 중부지구 선두인 밀워키는 75승48패를 기록했으며, 같은 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74승(49패)째를 올렸다.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2승(7패)째를 수확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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