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리플A 연속 안타 중단…3출루 경기로 팀 승리 기여

송성문, 트리플A 안타 생산 재개…타율 0.235

MLB 다저스 김혜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혜성(27·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그래도 볼넷과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 김혜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네다바주머린 사우스의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애비에이터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사구 3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지만, 김혜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트리플A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이날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그러나 특유의 선구안을 자랑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김혜성은 후속타자 잭 에르하드의 2루타 때 홈에 파고들어 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1-1로 맞선 2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12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3-3으로 맞선 6회초 1사 1, 2루에서 또 한 번 볼넷을 골라내 만루 기회로 연결했고, 후속타에 홈을 밟으면서 득점까지 성공했다.

김혜성은 이후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마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라스베이거스를 13-8로 꺾었다.

MLB 샌디에이고 송성문.ⓒ AFP=뉴스1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팀인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뛰는 송성문은 같은 날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 경기에서 안타를 친 이후 10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친 송성문은 이날 9회 안타를 때려냈다.

송성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35(17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엘파소는 타코마에 6-4로 이겼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