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골퍼' 日 이와이 자매, 한국 온다…하나금융 챔피언십 출전
LPGA 사상 첫 쌍둥이 자매 우승 기록…KLPGA 첫 출격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일본의 '쌍둥이 자매' 이와이 아키에와 이와이 치사토가 한국을 찾아 경기에 나선다.
이와이 자매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 출전한다.
2002년생 이란성 쌍둥이인 이와이 자매가 KLPGA 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자매는 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데뷔해 나란히 활약했다. 언니 아키에는 JLPGA 투어 통산 9승, 동생 치사토는 10승을 올렸다.
특히 이들은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동생 치사토가 지난해 5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8월 언니 아키에가 포틀랜드 클래식을 제패했다.
세계랭킹에서는 아키에가 24위, 치사토가 39위에 올라 있다.
이와이 자매의 한국 대회 출전은 용품 후원사인 요넥스코리아의 추진으로 이뤄졌다.
요넥스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현장에서 자매에게 KLPGA 투어 출전을 적극 제안했다. 이후 대회 주최 측인 하나금융그룹이 이들을 공식 초청하기로 결정하면서 출전이 최종 성사됐다.
요넥스코리아는 "두 선수가 한국 필드에서도 역동적이고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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