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KLPGA 우승 기념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2천만 원 기부

"연말까지 나눔 이어갈 것"

유현조가 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에서 열린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3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유현조(21·롯데)가 2026시즌 첫 우승에 대한 공약을 이행하며 장애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롯데 의료재단은 14일 "유현조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2026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의 우승 공약 이행으로 이루어졌다.

유현조는 대회 시작 전 "우승하면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는데, 정상에 오르고 약속을 지켰다.

유현조는 지난 3월에도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유현조 측은 "국내 소아 재활치료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장애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이 같은 기부 행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 출신인 유현조는 2024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달성했다. 또한 2024년 KLPGA 신인상을 차지했다. 2025년에는 29개 대회에 참가, 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19차례 진입하는 등 꾸준한 활약으로 KLPGA 대상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유현조는 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두 차례 진입,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4위에 자리하고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