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또 혼성 단체전 우승 무산…준결승서 카자흐에 패배[AG]

김하윤, 골든스코어에서 반칙 패배
우즈벡과 동메달 결정전

유도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김민종.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유도가 혈투 끝에 패배하면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성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 대회 유도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3-4로 졌다.

이로써 한국 유도는 또 혼성 단체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유도 혼성 단체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도입됐는데, 한국은 첫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몽골에도 져 입상에 실패한 바 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허미미, 김혜미, 김하윤 등 여자 선수들이 모두 이겼지만 이은결, 김종훈, 김민종이 패배하면서 3-3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골든 콘테스트로 접어든 승부에서 한국은 아쉽게 졌다. 무작위 추첨 결과 여자 70㎏ 초과급 대진으로 진행된 골든 콘테스트에서 김하윤은 반칙패를 당했다.

앞서 승리했던 아이다 토이시베코바를 상대로 김하윤은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심판은 김하윤에게 지도를 2개 연속 줬다.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체력까지 떨어진 김하윤은 결국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며 반칙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유도 혼성 단체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도입된 뒤 이번에 세 번째 아시안게임을 맞았다.

한국 유도는 첫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지만,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일본에 밀린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몽골에 잡혀 입상에 실패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