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OCA 선수위원 낙선…日 나오토에 밀려 2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회 선거에 출마한 요트 전 국가대표 조성민.(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회 선거에 출마한 요트 전 국가대표 조성민.(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고야=뉴스1) 이상철 기자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에 도전한 요트 전 국가대표 조성민(39)이 낙선했다.

조성민은 3일 발표된 OCA 동아시아 남자 선수위원 투표 결과 1832표를 얻어 일본의 육상선수 출신 나오토 도베(2228표)에게 밀렸다.

대만 육상선수 출신 양춘한은 1145표로 3위에 자리했다.

OCA 선수위원은 아시아 선수들의 의견을 OCA에 전달하고 선수 권익과 경기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선수들이 직접 뽑는 이번 선거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열렸다. 서아시아 여자, 중앙아시아 남자, 동아시아 남자, 동남아시아 여자 등 총 4명의 선수위원을 선출하며 조성민은 동아시아 남자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조성민은 대회 기간 선수촌을 돌며 선거운동을 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조성민은 2002년 부산,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한 2012년 런던과 2021년 도쿄 올림픽 무대도 밟았다.

그는 지난해부터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와 대한요트협회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