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마지막 희망' 오예진, 개인전 결승 진출[AG]
인도 모호드와 금메달 경쟁
- 이상철 기자
(오카자키=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의 마지막 희망인 '막내' 오예진(23·광주은행)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오예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황위웨이(중국)에게 세트 스코어 7-3으로 이겼다.
생애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오예진은 개인전 결승 무대를 밟으며 첫 금메달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전날 강채영, 이윤지(이상 현대모비스)와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오예진은 결승에서 쿰쿰 아닐 모호드(인도)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모호드는 앞서 8강전에서 강채영을 제압한 바 있다.
리커브 개인전은 총 5개 세트로 진행한다. 세트마다 한 명당 3발씩 쏘며, 합계 스코어로 승리
2점-무승부 1점-패배 0점을 얻는다. 이렇게 각각 세트 포인트를 쌓은 뒤 승패를 가린다.
1세트에서 29-29로 1점씩을 나눠 가진 오예진은 이후 2세트에서 29점을 맞혀 25점에 머문 황위웨이를 제압했다.
기세를 몰아 3세트에서도 28-27로 우위를 보이며, 세트 스코어 5-1로 달아났다.
중국 선수의 추격도 끈질겼다. 황위웨이는 4세트에서 3발을 모두 10점을 맞혀 세트 포인트 2점을 획득, 오예진을 압박했다.
그러나 오예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침착하게 활시위를 당긴 그는 10점-10점-10점을 쏴 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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