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서채현, 리드 1위로 결선 진출…내일 金 도전[AG]
볼더링 銅 이어 두 번째 메달 도전…김채영도 3위 결선행
남자 리드 이도현·노현승도 4·5위로 결선 올라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클라이밍 대표팀 '간판' 서채현(23·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1위로 여자 리드 결선에 올랐다. 3일 열리는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채현은 2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준결선에서 완등(TOP)에 성공하며 모리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잡은 서채현은 3일 금빛 완등을 노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드와 볼더링을 합한 '콤바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서채현은 이번 대회에선 여자 볼더링 동메달에 이어 주 종목 리드에서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리드는 15m 높이의 벽에 설치된 루트를 로프를 이용해 오르는 종목으로, 제한 시간 안에 얼마나 높은 홀드까지 도달하느냐로 순위를 가린다.
서채현은 제한 시간 내에 완등에 성공했다. 이날 출전 선수 14명 중 완등은 서채현과 모리 둘 뿐이었다.
함께 출전한 김채영(전주바위오름)은 52번째 홀드까지 성공해 서채현, 모리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남자 리드에서도 이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과 노현승(신정고)이 나란히 결선에 합류했다.
이도현은 준결선에서 33+를 기록해 출전 선수 15명 중 4위에 올랐다. 노현승도 31번째 홀드까지 성공하며 5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선 완등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스즈키 네오가 43홀드로 1위, 요시다 사토네(이상 일본)가 39+로 2위에 올랐다.
남자 리드 결선은 3일 오후 7시 시작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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