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삼국지' 농심 신라면배, 오늘 개막…중·일 맞대결로 시작
'7연승 도전' 한국, 첫 주자는 안성준 9단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의 '바둑 삼국지' 농심 신라면배가 개막한다. 대회 7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의 선봉은 안성준 9단이 맡는다.
제28회 농심 신라면배는 9일 오후 3시 중국 베이징의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중국의 양딩신 9단과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의 맞대결로 시작한다.
한국의 1번 주자 안성준 9단은 양딩신-후쿠오카 승자와 10일 맞대결을 치른다.
농심 신라면배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을 대표하는 기사 5명씩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다.
한국은 농심배에서 21연승을 기록한 신진서 9단의 활약으로 최근 6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신진서와 안성준,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변상일 9단이 나서 7연패에 도전한다.
중국은 양딩신을 포함해 당이페이 9단, 투샤오위 9단, 랴오위안허 9단, 왕싱하오 9단이 나선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과 이치리키 료 9단,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위정치 9단과 후쿠오카가 출전한다.
농심 신라면배와 함께 열리는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도 한국은 부전으로 1국을 통과했다.
백산수배 1국은 중국 차오다위안 9단과 일본 류시훈 9단의 대결로 진행된다. 한국 김영삼 9단은 2국에 출전한다.
한국은 백산수배에 처음 나서는 이창호 9단을 비롯해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김영삼 9단이 출전한다.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백산수배는 만 50세 이상 선수 4명씩 참가한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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