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 IOC 선수위원 선거 운동 돌입 "많이 교류하고 있다"
2018년 평창 은메달리스트…결과는 19일 발표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원윤종 후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둔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선거 운동을 했다.
원윤종 후보는 선수촌에 일찌감치 입촌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직접 만나서 지지를 요청했다.
원 후보는 대한체육회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교류하고 있다. 아직 대회 초반이어서 입촌하지 않은 팀들이 있는데, 앞으로 한명 한명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IOC 선수 위원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투표는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고 결과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원윤종을 포함해 총 11명이 경쟁해 상위 득표 2명이 8년 임기의 선수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수 위원은 일반 ICO 위원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
원윤종은 한국 봅슬레이 간판으로 동계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했다. 특히 2018 평창 대회에서는 한국대표팀의 파일럿을 맡아 남자 4인승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최초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현역 은퇴 후에는 행정가로 활동 중이다. 원윤종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선수 대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 등을 지내며 국내, 국제 스포츠 행정을 경험했다.
선수와 행정가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원윤종은 지난해 2월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서울시청)을 제치고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자도 선정됐다.
지금껏 한국인 IOC 선수위원은 문대성,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명이 있었다. 문대성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선출됐고, 유승민 회장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문대성의 뒤를 이었다.
이후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박인비(골프)가 출마했으나 낙선, 현재 IOC에 한국인 선수위원은 없는 상황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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