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9단, 커제 꺾고 통산 1000승…한국 바둑 18번째 기록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지석 9단이 입단 19년9개월 만에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김지석 9단은 지난 18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에서 열린 2023 중국 갑조리그 개막전에서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을 161수 만에 흑 불계로 꺾었다.
이로써 김지석 9단은 지난 2003년 11월29일 입단 이후 19년9개월 만에 프로통산 1000승을 기록했다.
김지석 9단은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로 세계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는 19회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커제 9단을 꺾고 한국에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다.
국내대회에서는 7회 우승, 8회 준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김지석 9단에 앞서 조훈현(1962승) 9단, 이창호(1862승) 9단, 서봉수(1764승) 9단, 유창혁(1370승) 9단, 이세돌(1324승ㆍ은퇴) 9단, 최철한(1279승) 9단, 서능욱(1188승) 9단, 조한승(1143승) 9단, 박영훈(1096승) 9단, 목진석(1073승) 9단, 안조영(1063승) 9단, 강훈(1050승) 9단, 박정환(1046승) 9단, 강동윤(1035승) 9단, 김수장(1030승) 9단, 원성진(1023승) 9단, 최규병(1018승) 9단 등 17명의 한국인 바둑기사가 1000승을 작성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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