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에 2연패 뒤 3연승…동부 결승까지 1승

연장 접전 끝 117-113 제압…하든 30점 활약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제임스 하든.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7전 4승제) 5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117-113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1승만 추가하면, 2017-18시즌 이후 8년 만에 동부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반면 '1번 시드'를 받은 디트로이트는 탈락 위기에 처했다.

클리블랜드의 제임스 하든은 개인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0점을 올리고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더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너번 미첼은 21점을 기록했고, 맥스 스트러스도 3점 슛 6개 포함 20점으로 활약했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 한때 15점 차로 밀렸으나 3쿼터에서 반격을 펼쳐 84-8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에선 클리블랜드가 디트로이트의 공격을 막지 못해 종료 3분을 남기고 94-1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미첼이 2점 슛을 넣어 추격의 시동을 걸었고, 이후 에번 모블 리가 혼자 7점을 책임지며 103-103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클리블랜드의 미첼이 공격을 주도하며 격차를 벌렸다. 미첼은 연장전에서 야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 14득점의 절반인 7점을 뽑았다.

디트로이트의 간판 케이드 커닝햄은 39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바랬다.

클리블랜드는 16일 '홈구장' 로켓 아레나에서 디트로이트와 6차전을 펼친다.

한편 동부 결승에서는 뉴욕 닉스가 선착해 있다. 뉴욕은 동부 준결승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싹쓸이 4연승을 거뒀다.

◇NBA 전적(14일)

클리블랜드 117-113 디트로이트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