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로 지각 출근' 김효범 삼성 감독, 벌금 300만원 징계

9일 KT전 전반 내내 벤치 없어 논란
'개인사' 해명했지만 구체적 사유 비공개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 2025.11.3 ⓒ 뉴스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경기에서 사상 초유의 지각 출근한 김효범(43) 서울 삼성 감독이 벌금 300만 원 징계를 받았다.

KBL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감독 이행의무'를 위반'한 김효범 감독에게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KBL 대회 운영 요강에는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김 감독은 지난 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이 끝날 때까지 벤치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경기장에 늦게 도착한 김 감독은 3쿼터부터 팀을 지휘했고, 삼성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 KT에 101-104로 졌다.

경기 시작 후 감독이 경기장에 오지 않은 건 프로농구 출범 후 초유의 일이었다.

당시 김 감독은 "개인사가 생겨 늦었다"고 해명했지만,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진 않았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