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침묵 깬 시즌 40호포…27년 만에 'KIA 40홈런 타자'
대구 삼성전 6회 1점 아치…13일 만에 홈런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홈런 선두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김도영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40홈런을 터뜨렸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삼성의 두 번째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의 초구를 때려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달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3일 만에 홈런을 추가한 김도영은 2022년 프로로 입문한 뒤 처음으로 시즌 40홈런을 달성했다.
김도영의 종전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은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2024년에 작성한 38개였다.
아울러 홈런 2위 오스틴 딘(36개·LG 트윈스)과 격차를 4개로 벌렸다.
또한 김도영은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홈런 40개) 이후 27년 만에 40홈런을 때린 KIA 선수가 됐다. 앞으로 홈런 한 개만 추가하면, 팀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쓴다.
다만 김도영의 역대 최연소 시즌 40홈런 기록을 새로 쓰지 못했다.
김도영은 6일 KT 위즈전까지 홈런 40개를 쳤다면 이승엽이 1999년 세운 KBO리그 최연소 40홈런(22세 11개월 5일)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었지만, 이틀 차이로 불발됐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