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지혁, LG 구본혁과 충돌 후 교체…"안정 취하는 중"

6회초 번트 수비 과정에서 안면 충돌…김상준과 교체

삼성 류지혁.(삼성 라이온즈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이 수비 도중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하면서 교체됐다.

류지혁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부상 상황은 6회초 무사 2루에서 발생했다.

타석에 선 LG 구본혁이 희생번트를 댔고, 삼성 투수 백정현이 재빨리 공을 잡아 1루로 던졌다.

이때 1루 커버에 들어간 류지혁이 송구를 잡았는데, 1루로 전력 질주하던 구본혁의 동선과 겹치면서 강하게 충돌했다. 구본혁의 무릎에 류지혁의 안면이 강타당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고통을 호소한 류지혁은 그 자리에 쓰러져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고 스스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향했으나, 어지럼증이 발생하면서 결국 트레이너 등에 업혀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류지혁 대신 김상준이 대수비로 들어갔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는 어지러움 증세가 있어서 안정 취하는 중이고, 계속 상태 지켜보면서 오늘이나 내일 병원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