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솔로포' 류지현호, WBC 대비 첫 연습경기 삼성에 3-4 패
선발 소형준·고영표·박영현 무실점 피칭
안현민·박해민·박동원 맹타…병살타 3개는 숙제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3-4로 졌다.
지난 1월 사이판 1차 캠프를 마친 대표팀은 각자 소속팀 캠프에서 훈련을 이어오다가 지난 16일부터 오키나와에 모여 2차 캠프를 진행 중이다.
WBC를 대비하는 대표팀은 이날 투구수 제한, 피치클락 등 다양한 특수 규정을 적용, 경기에 임했다. 경기는 7회말까지만 진행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소형준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고, 뒤이어 정우주(1⅔이닝 3실점), 노경은(1이닝 1실점), 고영표(1이닝 무실점), 박영현(1이닝 무실점)이 나왔다.
타석에서는 2번 타자로 나선 안현민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첫 연습경기부터 거포 본능을 뽐냈고, 박해민과 박동원도 멀티히트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다만 찬스때마다 병살타 3개가 나온 점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한국은 1회초 안현민이 삼성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큼지막한 중월 솔로포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4회초 대표팀 두 번째 투수 정우주가 흔들렸고, 1사 1, 2루에서 양우현에게 역전 3점포를 맞고 1-3으로 흐름을 내줬다.
대표팀은 4회말 득점권 찬스에서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더 냈지만, 5회초 바뀐 투수 노경은이 추가점을 내줘 2-4가 됐다.
이후 6회초 문현빈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낸 대표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대표팀은 21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후 한화(23일), KIA 타이거즈(24일), 삼성(26일), KT 위즈(27일)를 차례로 상대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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