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황재균·NC 테임즈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리턴 매치

홈런레이스·퍼펙트 피처·번트왕 등 출전 선수 명단 확정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2016.4.20/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지난 시즌 홈런레이스 우승자 황재균(롯데)와 준우승에 그쳤던 에릭 테임즈(NC)가 다시 한 번 격돌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홈런레이스, 퍼펙트 피처, 번트왕 등 올스타전 주요행사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소개한 행사들은 올스타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올스타전의 백미로 꼽히는 '인터파크 홈런레이스'는 황재균과 테임즈를 비롯한 거포들의 경쟁이 눈길을 끈다.

드림 올스타(두산·삼성·SK·롯데·kt)에서는 황재균을 비롯해 최형우(삼성), 이재원(SK), 정의윤(SK) 등이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NC·넥센·한화·KIA·LG)는 테임즈, 로사리오(한화), 나지완(KIA), 히메네스(LG) 등이 경쟁에 참여한다.

팀별로 7아웃제의 예선전을 거친 후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두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10아웃제로 치러진다. 지난해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나란히 출전하고 올 시즌 홈런 순위 상위권에 포진한 히메네스, 로사리오, 최형우 등 거포들이 함께 해 뜨거운 홈런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홈런레이스에서 최다 홈런은 2014년 김현수가 기록한 14개고 비거리는 1999년 박재홍과 2015년 테임즈가 때려낸 150미터가 최장 기록이다.

'타이어뱅크 퍼펙트피처'는 예년과 달리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투수 3명과 야수 2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1인당 10개의 공을 투구하여 홈 플레이트에 세워진 총 9개의 배트를 쓰러트려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투수 정재훈(두산)과 박희수(SK), 김재윤(kt), 야수 오재원(두산), 강민호(롯데)가 팀 대표로 나선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투수 신재영(넥센), 송창식(한화), 헥터(KIA), 야수 나성범(NC), 채은성(LG) 등이 출전한다.

'타이어뱅크 번트왕'도 팀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야수 3명과 투수 2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 선수에게 총 6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며 번트한 공이 멈춘 지역의 점수를 합산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드림 올스타는 야수 허경민(두산), 김문호(롯데), 박경수(kt), 투수 켈리(SK), 심창민(삼성) 등이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야수 김하성(넥센), 이용규(한화), 백용환(KIA), 투수 임창민(NC), 신승현(LG) 등이 나선다.

한편 올스타전이 열리는 16일에는 오후 3시부터 1루 외야 그라운드 잔디에서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각팀 올스타 베스트 12선수와 감독 추천 선수 6명씩 총 30명의 선수들이 출동해 10명씩 3개조로 나뉘어 팬들을 만나게 된다.

팬사인회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고척 스카이돔 전면 광장에 위치한 KBO 접수처에서 예매 화면 출력물, 모바일 티켓 등을 소지한 당일 경기 입장권 예매자에 한해 선착순 접수한다. 구두 등 잔디를 훼손할 수 있는 신발을 착용한 사람은 팬사인회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yj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