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명환과 연봉 5천만원 계약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NC는 5일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박명환과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박명환은 오는 14일 NC의 마무리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구단을 통해 "코치시절부터 박명환을 봤는데 이렇게 인연이 되어 다시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명환이 후회없이 야구 인생에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1996년 OB 베어스(현 두산)에서 데뷔한 박명환은 2000년대 초반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로 LG로 이적했으나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통산성적은 310경기에 나와 102승 90패 9세이브 8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3.78이다.
앞서 은퇴 기로에 서있던 손민한도 김경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올시즌 NC 불펜에서 활약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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