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16도까지 '뚝', 낮엔 31도…동해안 비 뒤 차차 맑아져
[내일날씨] 아침 16~22도·낮 23~31도…서울 한낮 27도·전라 30도
전국에 '강풍'…서해·남해엔 파고 최대 4m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와 제주에는 낮까지 구름이 많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고,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16도까지 내려가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최고 31도까지 오르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한반도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부산·울산과 경북 동해안은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제주는 낮까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8~9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10㎜다.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이 예상된다.
강원 내륙과 부산·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새벽까지, 제주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평년 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5~28도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아침에는 비교적 선선하지만 남부를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하게 불겠다. 경상권 해안에는 새벽부터, 제주 동부에는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안팎, 산지는 시속 70㎞ 안팎까지 강해지는 곳이 있겠다.
해상도 거칠겠다. 서해와 남해, 제주 해상, 동해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0~70㎞(초속 9~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m로 높게 일겠다.
특히 오전부터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 오후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 밤부터 제주 동부·남부 앞바다에서는 물결이 최대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 수 있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해안에는 강한 너울도 유입되겠다.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전남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 짙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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