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여아 납치 후 시민에 붙잡힌 중국인 구속

서울 은평경찰서는 유모차에 타고 있던 A양(3)을 안고 달아나던 중 현장에서 붙잡힌 혐의(미성년자 약취 미수)로 중국인 판모씨(38)를 2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판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20분께 서울 역촌동 주택가 골목에서 유모차에 앉아있던 A양을 안고 20m 정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판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길을 잘 몰라서 아이를 납치하면 경찰이 나를 붙잡아 집으로 돌려보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판씨는 A양의 어머니기 한살배기 아기를 안고 있는 사이 유모차에 타고 있던 A양을 안고 달아났다.

딸이 납치되자 어머니가 비명을 지르며 요청을 구하자 인근에 있던 시민 2명이 판씨를 쫓아가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