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생리대' 한 달…전국 일평균 600팩 이용
수동지급기 300대 설치 완료…자동지급기 132대 운영
자동지급기 9월까지 400대 설치…"사업 인지도 강화"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공공시설 등에 무료 생리대를 비치하는 '모두의 생리대' 사업을 시행한 지 한 달 만에 수동지급기 300대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수동 지급기를 통한 전국 하루 평균 이용량은 약 600팩으로 집계됐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수동지급기 300대는 예정 지역에 모두 설치됐으며 자동지급기는 현재 8개 지역에 132대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자동지급기와 수동지급기 적재량 등을 종합해 추산한 하루 평균 소진량은 약 600팩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기준 지급기 설치 지방자치단체의 생리대 납품 요구량은 총 29만 4100팩으로 집계됐다.
납품 요구량은 지자체가 미리 주문한 물량으로 실제 이용자가 사용한 소진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성평등부는 자동지급기를 이달까지 300대로 늘리고 9월 중 100대를 추가해 총 400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생리대를 과도하게 가져가는 등 우려했던 남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성평등부는 이용량이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사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자동지급기가 아직 모두 설치되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현재 파악한 이용량은 목표량에 비해 조금 부족한 것으로 보여 사업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